인연

珈琲時光 2008/04/27 00:09

노래에도 인연이 있고,
책에도 인연이 있다.
10년째 책장에 꽂아두고 있지만 좀처럼 읽지 않는 책이 있는가 하면,
무심코 우연히 집어든 책이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다.
몇 달째 MP3에 담아두었지만, 귓가를 울리지 않는 노래가 있고
어느 날 문득 듣게 된 그 노래가 마음을 울리는 경우도 있다.

노래도, 음악도, 길도, 풍경도, 시도, 책도, 사람도 나에게 오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지금은 그런 인연과 우연한 순간들을 믿고 싶다.
우연이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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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리 2008/04/27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은 아마 원하고 있을 듯 ㅎ
    내 생각에 거의 모든 우연은 필연임... 우연을 가장한 필연...후후

  2. BlogIcon 햄톨 2008/04/27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이든 필연이든 뭐든 믿고 싶다..ㅋㅋ
    종교를 가져야 하나? -_-

  3. 달고나 2008/04/27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한건 스페인산 올리브유에 이탈리아산 마늘을 볶아 소금과 후추만으로 맛을 낸 '알리올리오'를 한 접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게지. 술은 알아서 선택하고. 그나저나 춘래불춘래여? 지중해 태양에 새카맣게 타볼텨? ^^ 기운내. (김군)

    • BlogIcon 햄톨 2008/04/28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히, 여기서 뵈니 또 기분이 색다른걸요? 모두들 사이트에 방문자 추적장치라도 달아놓은거? ㅋㅋ '알리올리오'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여요. 어서 멋진 여행 마치고 오셔서 만들어주셈. 몰타에 있으니 정훈샘, 아니 김군! 더 자주 보고 좋아요^^

  4. siwa 2008/04/28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 정말 그런 거 같아요.
    나도 종교가 필요한가 ㅎㅎ ?
    종교는 생애 가져본 적이 없지만
    종교를 가지면 좀 사는게 수월해지지 않을까
    최근에 그냥 스치듯 그런 생각이 들곤해.

    • BlogIcon 햄톨 2008/04/28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봄이라 그런가? 뭐든 자꾸 날아가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손아귀에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뭐든 믿고 싶어지는게 아닐까....
      햇살 가득한 학교 잔디밭에서 수다떨고 싶은데.. 시와는 수업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