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도 인연이 있고,
책에도 인연이 있다.
10년째 책장에 꽂아두고 있지만 좀처럼 읽지 않는 책이 있는가 하면,
무심코 우연히 집어든 책이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다.
몇 달째 MP3에 담아두었지만, 귓가를 울리지 않는 노래가 있고
어느 날 문득 듣게 된 그 노래가 마음을 울리는 경우도 있다.
노래도, 음악도, 길도, 풍경도, 시도, 책도, 사람도 나에게 오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지금은 그런 인연과 우연한 순간들을 믿고 싶다.
우연이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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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 아마 원하고 있을 듯 ㅎ
내 생각에 거의 모든 우연은 필연임... 우연을 가장한 필연...후후
우연이든 필연이든 뭐든 믿고 싶다..ㅋㅋ
종교를 가져야 하나? -_-
분명한건 스페인산 올리브유에 이탈리아산 마늘을 볶아 소금과 후추만으로 맛을 낸 '알리올리오'를 한 접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게지. 술은 알아서 선택하고. 그나저나 춘래불춘래여? 지중해 태양에 새카맣게 타볼텨? ^^ 기운내. (김군)
이히, 여기서 뵈니 또 기분이 색다른걸요? 모두들 사이트에 방문자 추적장치라도 달아놓은거? ㅋㅋ '알리올리오'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여요. 어서 멋진 여행 마치고 오셔서 만들어주셈. 몰타에 있으니 정훈샘, 아니 김군! 더 자주 보고 좋아요^^
맞아 정말 그런 거 같아요.
나도 종교가 필요한가 ㅎㅎ ?
종교는 생애 가져본 적이 없지만
종교를 가지면 좀 사는게 수월해지지 않을까
최근에 그냥 스치듯 그런 생각이 들곤해.
봄이라 그런가? 뭐든 자꾸 날아가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손아귀에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뭐든 믿고 싶어지는게 아닐까....
햇살 가득한 학교 잔디밭에서 수다떨고 싶은데.. 시와는 수업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