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불확실한 것들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다.(될대로 되라? 대담해졌거나 무덤덤해졌거나!)
오랫동안 만남을 미뤄두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를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게 되었다.
이 역시 헤어짐의 과정 중 나타나는 사이클의 일부인가, 싶기도 하지만.
지난한 헤어짐의 시간들이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정리되지도 않고, 그걸 일일이 들추어낼 자신도, 의지도 없으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누구의 잘못인지 어떤 문제인지 따위도 묻어두기로 했다.
그가 잘 지냈으면 좋겠고, 헤어짐의 시간들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지나간 시간들을 부정하지 않되, 지나간 것에 집착하거나 미련을 갖는 대신 현재에 충실할 것.
나를 자학하지도, 그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세우지도 않을 것. 긍정하되 도망치지는 않을 것.
생일날 선물받은 노래.
가족들과 같이 밥을 먹다가 형부가 무심코 날린 멘트에 속상해서 술을 잔뜩 마시고,
언니가 털어놓은 투정어린 불만으로 상처받고 속상했던 나의 생일 밤. 이 노래 듣다가 울 뻔 했다.-_-
그치만 선물은 좋은 것.
새벽같이 미국에서 걸려온 연진이의 전화와 엄마의 축하카드 메일과 잊지 않고 전해준 축하메시지들.
혹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 덕분에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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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혜미야, 이런것도 만들고
만드는 과정이랑 순간까지는 나도 할 수 있겠단 생각 드는데,
만들고 나서 "계속" 신경 써줘야 하는거..그게 대단타....
우리 혜미가 거기서 뭘 생각 하고 뭘 하고 지내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거 같아, 이 블로그라는거 아주 맘에 든다
난 회사.우리 사장 , 내 남친이랑 낚시 친구인데, 내 남친이 토욜날 내 차 엔진오일 갈러 가느라 지랑 낚시 안갔다고
나한테 와서 왕 난리 함 치시고,,..지도 회사 안 나오고 우리집 가서 수도/전화/전기 연결 하고, 내 침대랑 탁자 조립까지
하믄서,,, 난리는..(혹 내가 또한번 이사 가면 그게 고대로 지 일이라 나 이산간다는 말만 나오면 아주 눈에 보이게 말리시는라 체면도
잊는대요~~)수요일에 한국에서 놀러 온 친구랑 회사 sick day 처리하고 디즈니 랜드 놀러 가기로 헸는데
저눔의 사장이 을마나 전화를 해댈꼬,,, 이럴때 사장이랑 가까운 사이인것도 왕 대박 짜증남이야...
여기서 왠 긴 글이라냐..근데, 이 바탕 색상에 이 글자 색,, 아주 그냥, 막 쓰게 만드는구먼.
12시 다되간다 여긴, 주말 내내, 술에 쩔어 보내, 밥이고 뭐고, 좀 자줘야겠다 차안에서..
아,,문득 나진이가 해준 말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왠진 뻔뻔해 보여~".. 적어도 난 뻔뻔하진 않으이.
사랑해, 박혜미..나중에 전화하자공.
ㅋㅋ 왔구나! 메일 보내고 한동안 아무 기척 없어서 걱정했지.. 메일이 제대로 간건가 하고! 전화도 하고,
긴 수다 대신 여기서 긴 글도 쓰고 :)
근데 술, 좋지 않다... 쩔어서 보낸다니...--;; 좀만 마셔!
나도 빨리 너한테 놀러가야 될텐데.... 조만간! 좀만 기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