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토처럼 내게 시간을 뛰어넘는 '타임리프' 능력이 생긴다고 해서, 내 삶이 많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
내겐 마코토처럼 '결정적 순간'이 있었던 것 같지 않고,
설령 있다고 해도 그건 그저 '순간'처럼 보일 뿐, 이미 오랜 시간 쌓여온 것이라
그 순간을 되돌린다고 해서 삶 전체가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수학선생님에게 소.리.내.어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전에 그의 등을 따.스.하.게 토닥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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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마지막 너의 문장이. 그러지 못했다는 거, 내 자세히 알기에...ㅠ.ㅠ
어제 대학로에 스터디하러 온 지썬을 늦게 상훈언니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너와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마음 아파하고. 또 아쉬워하고. 대안을 생각하고. 꽤 오랜 시간 그랬다우...
예전에 지나가듯 함 말했는데, 나. 이메일 한번 차분히 보내볼까해. 오빠에게.
너와는 별개로 나또한 너를 통한 오빠와의 짧고도 따사로운 인연을 어케든 정리하거나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
어제 확실히 느꼈다우....^^
그랬어? 그 역시도 우리와의 인연을 그렇게 생각할런지, 괜히 더 심난하고 힘들어하지는 않을런지... 나도 잘 모르겠네.
이젠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인데도, 자꾸 후회되고, 마음이 아파. 헤어짐과 상관없이, 너무 너무 보고 싶기도 하고...흑흑
(대안이 뭐여? 있다면 좀 알려줘...ㅋㅋ)
p.s. 시간을 달리는 소녀 책 완전 대!실!망!이야. 정말 정말 영화보다 훨씬 못해!! --;;